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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년 6월 6일 나비스코컵 사간도스 vs 우라와레즈 관람기 (어메니티 스타디움)

  • 2012.06.11 01:24
  • 3 여행/日本

 지난 번 규슈쪽을 다녀왔다. 화요일 수업과 금요일 시험을 사이에 두고 어찌보면 방학 때 여유롭게 갈 수 있던 것을 무리하게 다녀온 것이기도 한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번 여행의 목표는 과거 부천선수였던 윤정환감독이 이끄는 사간 도스의 경기를 보고자 함이었다. 거기에 왠만하면은 아시아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서포터 '우라와 레즈' 와의 경기를 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당장 6월 6일날 컵대회 일종인 나비스코컵이 6월 6일날 우라와레즈와의 경기가 있었다.

 난 손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중앙의 좋은 좌석에서 경기를 보고자 했고.. 혹시나의 티켓 상태에 대비해 예매가 필요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예매가 힘들다. 가장 쉬운방법이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티켓 예매를 부탁하여 보내달라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한 친구는 잠시 도쿄를 떠나 있었고, 또 한 동생은 일이 바쁜지.. 뭔가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거의 반쯤은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일본인 친구가 2주전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했다. 오기전 스카이프 화상채팅을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티켓을 부탁했다. 이후 그 친구는 한국에 왔고 티켓을 받았다. 그리곤 바로 비행기 티켓 구매.. 수업으로 인해 긴 여행을 되지 못하겠지만 이 경기를 보고 왔다는 것에 큰 만족을 하고 있다.

 먼저 위치를 살펴보자. 사간도스 홈구장인 어메니티 스타디움은 도스역과 바로 맞닿아 있다. 그리고 사가현과 후쿠오카현의 경계쯤에 위치한 곳이다. 역과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홈 팬들의 접근성은 꽤 좋다고 할 수가 있다. 또한, 후쿠오카역에서 기차로 20~30분 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후쿠오카현의 팬들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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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후쿠오카에서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후쿠오카에서 경기장이 있는 도스역까지 열차는 상시로 다닌다. 특히 나가사키로 하는 특급 카모메 열차를 탑승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거리가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 다는 것이 구지 일본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여행겸 가기에도 좋은 위치이기 때문에 이번에 갈 수 있게 되었던 큰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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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이 특급 카모메 열차. 자유석 지정석 다 있으며~ 가격은 편도 2천엔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본인은 북큐슈 패스 3일권으로 다녔기 때문에 다니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날 이후 신칸센도 탔으니.. 패스권은 뽕 뽑고도 남았다. 솔직히 이 날만 하더라도 나가사키까지 다녀왔으니 3일권 가격인 7000엔 뽕 뽑았다.

 경기 당일, 경기가 저녁 7시 경기였기 때문에 오전에는 나가사키에 들릴 수 있었다. 나가사키는.. 글쎄 여지껏 다녀왔던 일본 여행 중 재미없던 곳 중에 하나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평일이라 조용히 다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유독 수학여행 온 중, 고등학생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관광지의 모든 배경은 학생들 기념사진의 독차지 였고 ㅎㅎ 어쨌거나 나가사키에서 축구와 관련된 것을 살펴보자면 열차에 나가사키 연고팀인 나가사키 바렌(?)의 축구팀인 V-VARAN 나가사키 축구팀의 광고가 되어있었다. 참고로 이 팀은 일본 JFL 즉 3부리그에 소속이다. 본인이 찍은 사진이 없기에 타 블로그의 사진을 올려본다. ( 출처 : http://fotolife.tistory.com/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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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규슈에는 축구팀이 J1 에 사간도스 J2에 아비스파 후쿠오카, 기라반츠 키타큐슈, 오이타 트리니타, 로앗소 구마모토 JFL 에 V-바렌 나가사키 입니다. 따라서 현재 규슈를 대표하는 팀은 사간도스라고 보시면 될 듯 하다.

 경기장에는 6시쯤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나가사키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는 열차의 중간 역인 도스역에서 내릴 때 나말고도 사간도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내렸다. 특히 미모의 여성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은 과거부터 여자팬 없기로 소문난 부천의 팬인 나에게는 부러운 부분 중에 하나였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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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찰구에서 특이한 광경을 보았다. 역무원들이 전부다 사간도스 유니폼을 입고 있고, 저러한 미소로서 맞이한다. 이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렇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해준다는 것 굉장했다. 게다가.. 봉사자도 아닌 실제 역무원들이다. 우리 부천은 추후에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이 생기게 된다. 개인적으로 역무원들에게 저런 것을 기대하기 힘들어보이는데..ㅠㅠ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이 티켓 발매등이 자동화 되어있어서 역내에서 역무원 보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은 고민을 좀 해볼 문제다.
 
 역에서 내리면 역 반대편으로 육교로서 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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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교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에서 보이다 시피 하단부에 일부 보이는 기차역하고 바로 붙어있다. 게다가 경기장 또한 사진에서 보다시피 완전 조립식이다. 경기장 건설에 큰 돈이 들어가지 않았을 법한 느낌의 경기장이다. 육상부가 쓰는 주경기장 말고 보조경기장 저렇게 개조할 순 없는 것인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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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고에는 저렇게 선수와 감독이 나와있는 플래그들이 걸려있다. 마지막 윤정환 감독이 보이길래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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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경기장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경기장 앞의 이벤트장(?) ㅎㅎ 1시간 전인데도 경기장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었다. 무엇보다도 남녀노소 그리고 나이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레플리카를 입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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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니티 경기장의 입구는 크게 남과 북으로 나뉘는 듯 했다. 나는 북쪽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에서는 캔과 유리병같은 위험요소들을 수거한다. 가방검사를 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일본인들 알아서 반납을 한다. 그리고 사진에는 사람에 가려 잘 안나왔지만, 내가 서있는 줄 오른편에 다른 입구가 있다. '팬클럽' 전용 입구로서 다른 곳보다 비교적 한산하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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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한 시간 정도 남았을 때의 우라와 서포터이다. 참고로 도스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보다 도스에서 우라와까지의 거리가 더 멀다. 즉 비행기를 타고 오거나 신칸센으로 하루를 달려와야 알 수 있는 곳이다. 우라와 팬들은 일반팬까지 합쳐 대략 2~3천명정도 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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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은 사간도스 서포터. 홈팀의 여유인가? 1시간 전에는 아직 저정도의 인원만 와있지만 모든 깃발과 걸개의 준비는 이미 모두 완료의 상태 걸개에서 재밌는 점은 규슈 혹은 북규슈를 대표하는 격의 얘기가 더러 보였다. 마치 한 나라같이.....ㅎ

 이제 서서히 선수들이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한다. 나는 이 후 되도록이면 영상 위주로 담고자 했기 때문에 영상을 첨부해 본다. 먼저 우라와 골키퍼가 나왔을 때의 우라와 서포터의 모습이다.


 경기 최소 30분 전에도 서포터가 저렇게 대기하고 있다는 것은 많이 부럽다. 입장 관중 수의 차이의 이유가 우선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시작이 다되서야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는 모습과 참 대조적인 모습이다.

 두번째로 사간도스의 인사의 영상이다.



공식 행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이미 많은 관중들이 선수들을 맞이해 주고 있었다. 게다가 무슨 상인지 경기 전 상을 수여한다. 인사는 아나운서의 멘트에 맞추어 동시에 인사!!!! '미나상~ 곰방와~'

 그 이후 바로 우라와의 나머지 선수들도 다시 입장하기 시작하는데.. 우라와 서포터의 조짐이 이상하다. 모든 서포터가 중앙으로 집결하고 있다. 그러고선 어깨동무를 하기 시작한다. '무엇이지??' 라고 하던 중에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알고보니 歌え浦和を愛するなら キメロ浦和の男なら 란 퍼포먼스로 대강 해석해보면 ' 노래해! 우라와를 사랑한다면, 가자! 우라와의 남자라면 ' 뭐 이런 것이지 않을까 한다. 모르겠다 ㅋㅋ 어쨌든 모든 인원이 어깨동무를 한 상태에서 장 시간 저렇게 뛰며 경기 전 전의를 다니는 모습은 좋았다.


 전체적으로 사간도스는 갓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 혹은 나름 이제 J리그에 물을 들인 지역의 서포터답게 일본인 특유의 얇은 목소리의 응원 톤에 조금 촌스러운 분위기라면 우라와의 서포터의 경우는 매니아적이고 절대적으로 남자들의 강한 목소리가 섞인 느낌이었다. 웃기지만, K리그든 어디든 서포터마다 목소리의 특색이 있다. 부천의 경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남자들 세상;;ㅋㅋ 여자가 없다면 흠이지만 어떻게 보면 강한 열정과 전투력과 목소리를 지녔다는 것이 과거 부천 서포터가 타 서포터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주된 이유겠지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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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우연찮게 찍은 사진인데.. 나는 그라운드와 불과 10미터도 차이 안나는 곳에 앉아있었다. 어디 방송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여자 아나운서가 저렇게 촬영을 하고 있길래 그냥 찰칵...

 경기전 팀 연습의 모습도 찍어왔는데 J리그와 우리나라의 경기 전 연습의 모습은 다르다. 먼저 영상을 보시라..

 

 우리나라의 경우 팀마다 경기 전 연습이 다양하지만서도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선발은 슈팅연습이나 크로스 연습 등을 하고 비선발은 따로 구석에서 숏패스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본쪽은 또 다르다. 윤정환 감독의 지시인지 J리그의 일반적인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위 영상과 같은 연습을 했다. 저 연습 후에는 중간에 조끼를 입고 선수들이 투입되어 똑같은 연습을 진행하였다. 처음에는 '그냥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위 영상처럼 한 사람 달려가고 원터치로 주고 다시주고하는 장면이 경기 중에 딱 한 번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그것이 좋은 찬스로 이어졌었다. 비록 우라와 선수의 파울로 골로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파울이 없었다면 골키퍼와 1:1 상황도 가능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를 말한다기 보다는 연습의 상황이 그대로 경기에 나타났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도 다들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다. 대충이라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프로의식에서 그러했던 것인지 윤정환 감독이 비시즌부터 아침 6시부터 밤까지 계속 된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양팀 다 경기 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다음은 선수 입장의 모습이다. 모든 관중들이 일어서서 머플러를 들고 펼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늙으신 어르신 부터 젋은 사람들까지~ 어떻게 이러한 문화가 형성되었는지 모르겠다. 모든 관중이 이러고 있다. 전체적으로 서포터도 깃발을 흔들기도 하고 축구장 분위기가 물씬 났다. 그냥 그 분위기마져 즐거웠다. 영상링크!

 
 
 항상 부천경기에 상대 서포터나 팬이 거의 없는 상황 그리고 마치 연습게임 하듯한 곳에서의 원정경기는 이제 지겹다. 구단의 상황이 잘 되어 내년에 K리그의 2부리그로 올라가서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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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어리더는 있으나 딱이 경기 중엔 뭘하지 않는다. 경기 시작 전과 경기 후 입,퇴장 시에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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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전체적으로 사간도스가 지배하였다. 아예 시작하자마자 상대편 골키퍼로 부터 시작되는 압박은 경기가 거의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이루어졌다. 성공시대 윤정환편에서 계단 오르기나 오전 6시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키웠다고 하던데..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경기장을 모든 선수가 말그대로 미친듯이 뛰어다녔다. 거의 우라와가 상대 진영으로 가질 못할 정도로 사간 도스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루즈 볼이나 2선에서 볼을 뺏거나 하는 일이 많았고, 볼을 뺏은 후에는 그것을 키핑하는 능력도 좋았다. 단, 우라와 선수들에 비해 몸값도 안되는 선수들이 많다. 즉 개개인의 능력이 우라와 선수들보다 완전히 훌륭하다 싶지 않은 구성이어서 인지 특정 선수가 돌파할 시에는 몸싸움은 사간도스 선수들이 우라와에게 밀렸다. 하지만 더 빠른 패스와 공간 이동을 통해 몸싸움을 최대한 피할 수 있었다. 내 기억엔 우라와 슈팅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할 정도로 지배를 했다. 사간 도스가 홈경기에서는 체력을 앞세운 압박을 주로 시도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사간 도스는 홈경기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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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판은 달랑 한개 이다. 우라와 서포터측인 남쪽 상단에 작은 전광판이 있지만 시계만 사용하고,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전광판은 양팀 선수의 출전선수 명단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 경기에서 전광판에 경기 영상보다는 선수 명단을 확실히 보여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경기장 모든 관중들이 가뜩이나 모르는 선수가 가득한 K3리그에서 선수이름을 아는 것은 쉽지가 않다. 현수막이 있겠지만.. 보통 현수막에 써있는 우리 선수만이 아니다. 상대편 선수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상대 선수가 우리 홈경기 때 유독 우리를 괴롭혔거나(잘해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그 선수의 이름을 기억할 수가 있다. 이 하나하나가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한다.


  경기는 대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챌린저스 리그만 보다가 그래도 한 단계 높은 타나라의 프로리그를 보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 경기 자체가 재미있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재미있었다. 선수들의 쓸데없는 파울도 없었다. 전반전에 아마 파울이 5개 이하로 나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심판도 확실하지 않은 것은 불지도 않았고, 선수들 또한 잔 파울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하프타임 때는 특별히 뽑힌 팬들이 지난 양주전에서 했던 것 처럼 승부차기 행사를 한다. 또한, 이 지역 스폰서를 전광판에 띄우면서 아나운서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2:1 로 사간도스의 승리로 끝났는데.. 솔직히 말해서 경기 자체는 완전히 사간도스의 승리였고, 우라와의 한 골은 역습 찬스에서 단 한번의 성공으로 이루어진 골이었다.


   
 경기 후 영상이다. 여느 J리그 팀답게.. 경기 후 선수들이 온 경기장을 돌면서 인사를 한다. 우라와 선수 역시 서포터에서 인사를 한 후에 일반석 쪽에 보이는 빨간색 우라와 팬들을 보고, 팬이 적든 많든 가서 인사를 하고 퇴장을 한다. 이러한 문화 때문에 모든 관중이 경기장에 남아서 선수들의 인사를 받는다. 형식적일지는 몰라도 굉장히 좋은 모습이다. 부천SK 가 제주로 떠난 이후 지금 K리그에서는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부천SK 시절 때만 하더라도 경기장을 돌면서 인사하는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지금의 부천FC 1995가 경기 후 서포터 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에게도 인사를 하는 모습은 굉장히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며, 추후에 관중이 더 늘어 본부석 반대편에도 관중이 있다면 거기서도 인사를 하고 오길 바란다. 꼭 누가 해라해서가 아니라 선수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인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부천은 이 부분이 잘 되고 있는 듯 하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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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상태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 내 구단용품 판매소가 없다. 경기장 바깥에 간이형식으로 만들어놓고 팔고 있으며 이 위치는 관객들이 퇴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관객들이 퇴장하면서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구경을 하거나 구매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나도 사람이 너무 많아 대강 이렇게 사진만 찍고 숙소로 돌아가버렸다..



 마지막으로 흡연구역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현재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흡연구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경기 중간 흡연을 위해 경기장 복도끝으로 나가 흡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경기장은 흡연이 금지되어 있지만 흡연을 원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여건이 된다면 따로 흡연구역을 만들어 지정 된 구역내 흡연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한다. 참고로 도스 경기장의 경우는 경기장 외부에 흡연구역을 따로 설치해 두었다.


 일단 여기까지!!! 더 이상 쓰기 귀찮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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