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찾아간 그곳..
일단 실패다.. 저녁때쯤 다시 찾아와야겠다.
거센 바람에 트라이팟이 흔들린 이유도 있었겠고, 어둡고 작은 뷰파인더에서 적절한 초점을 못 잡은 탓도 있다.
비가 온 후 아직 습기가 다 빠지지 않아 빛이 번져보이는 이유도 있었다. 다음엔 확인의 확인을 해서 다시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게 도전해보자.
대강 오늘 사진찍을만한 포인트를 이제 알게되었고, 전갈자리라는 별자리를 찾아 찍었다는 것 그리고 오랜만에 찍
어본 야경에서 예전에 생각했던 것 그리고 이번에 느낀 교훈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찌되었든..
사진찍은 것을 블로그에 올리려했지만, 내 성에 안차서 다음에 제대로 찍으면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