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여행/日本
교토, 오사카 사진 몇 개... (NEX7 + 24.8 칼이사)
교토, 오사카 사진 몇 개... (NEX7 + 24.8 칼이사)
2012.12.26루나씨 end of dream 공연을 보러가는 겸해서 들른 오사카와 교토. 그간 일본을 여러번 다녀왔음에도 불구, 남들 다 가는 오사카를 가지 못했었다. 이 사실 때문에 한국으로 놀러온 일본인 친구가 어떻게 오사카를 안가봤을 수가 있냐며 놀라기도 했었다. 뭐, 어쨌든 이것으로 일본의 5대도시인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삿포로, 하카타의 방문은 모두 완료. (사실 이 중 요코하마는 제대로 가본 것도 아니지만..그다지 제대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은 아니다.) 도시 관광 특히 쇼핑과 관련한 곳은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오사카에 대한 기대보다는 '교토' 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컷었다. 무엇보다 올해 헤이안시대에서 전국시대에 이르는 일본의 대하드라마를 본 이후라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날씨가 많이 좋지 못했다...
2012년 6월 6일 나비스코컵 사간도스 vs 우라와레즈 관람기 (어메니티 스타디움)
2012년 6월 6일 나비스코컵 사간도스 vs 우라와레즈 관람기 (어메니티 스타디움)
2012.06.11지난 번 규슈쪽을 다녀왔다. 화요일 수업과 금요일 시험을 사이에 두고 어찌보면 방학 때 여유롭게 갈 수 있던 것을 무리하게 다녀온 것이기도 한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번 여행의 목표는 과거 부천선수였던 윤정환감독이 이끄는 사간 도스의 경기를 보고자 함이었다. 거기에 왠만하면은 아시아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서포터 '우라와 레즈' 와의 경기를 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당장 6월 6일날 컵대회 일종인 나비스코컵이 6월 6일날 우라와레즈와의 경기가 있었다. 난 손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중앙의 좋은 좌석에서 경기를 보고자 했고.. 혹시나의 티켓 상태에 대비해 예매가 필요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예매가 힘들다. 가장 쉬운방법이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티켓 예매를 부탁하여 보내달라는 수 밖에..
규슈 여행의 사진 몇개 올려볼게요. [Sony NEX-7 50.8]
규슈 여행의 사진 몇개 올려볼게요. [Sony NEX-7 50.8]
2012.06.10이번 규슈 여행은 다분히 '축구 관람' 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따로 여행기는 축구관람기만 쓸 생각이에요. 이젠 더이상 여행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겠어요.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5 - 엄청나게 더웠던 비에이 !!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5 - 엄청나게 더웠던 비에이 !!
2010.08.15아사히카와에서 보낸 1박. 여유가 있었다~ 노롯코와 원맨열차 등 비에이와 후라노로 향하는 열차도 꽤 다니고 있었고, 어제 찌는듯한 더위에 서울만한 면적의 비에이.. 그것도 언덕이 난무하는 그곳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것 또한 포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택시투어로 결정. 그다지 시간에 쫓기지 않는 스케쥴이었다. 8시정도에 기상을 한 후, 거의 꼴지로 조식을 해결한 다음에 슬슬 이동 준비를 했다. 오늘의 일정은 후라노쪽에 팜도미타쪽을 가보는 것이었고(라벤다가 피지 않았을 경우에는 패스) 점심을 해결한 후에 비에이에서 2시간의 택시투어를 할 계획이었다. 노롯코 열차 시간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저기 보이는 노롯코 1호 10:03 열차를 탔다. 쿠시로에서 못탄 노롯코를 이 곳에서 타보게 되는구나.. 노롯코 열차는 이..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4 -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4 -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
2010.08.09왓카나이를 빠져나가는 특급열차인 슈퍼소야는 하루 4편이고 하나 놓치면 오후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렀다. 결국 오늘 오전에도 조식을 못 먹고 출발을 하게되었고~ 그렇다고해서 어제 왓카나이를 벗어나기엔 또 열차시간이 안맞아 왓카나이에 하루 더 묵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왓카나이에서 이동에 큰 무리가 없다면 오히려 미나미 왓카나이가 사먹거나 돌아보기 더 편할듯 싶다. 그리고 버스노선도 잘 알고 있다면 왓카나이로도의 이동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다음 방문 때는 버스노선에도 조금 더 알아보고 왓카나이를 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오늘은 왓카나이를 떠나야하는 날이고 아사히카와로 향한다. 위의 사진은 콘사도레 삿포로의 포스터인데 왓카나이라는 이런 도시에도 저..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3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4편 (레분)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3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4편 (레분)
2010.08.04버스가 오시도마리항에 다시 도착한 후 바로 레분으로 가는 페리로 몸을 이끌었다. 배가 정말 고팠지만.. 리시리,레분에는 마땅한 식당도 찾기 힘들뿐더러 중요한 것은 정기관광버스가 페리시간에 맞춰 출발하고 도착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가지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서는 밥을 좀 굶을 수 밖에 없었다. 식사는 레분가서 어떻게 해결하기로 하고 바로 페리에 탑승하였다. 페리의 2등석칸이다. 레분으로 왔을 때와 왓카나이로 돌아갔을 때는 사람이 모두 자리를 꿰 차고 있었고, 이번에는 리시리에서 레분으로 가는 항로였기 때문에 이렇게 비어있었다. 가는데도 45분정도만 걸리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없다. 꽤 일찍 일어난 탓에 카메라가방을 베개삼아 조금 잠을 청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꽤 피곤해서인지 일어나는게 싫을정도로 빨리..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2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3편 ( 리시리 )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2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3편 ( 리시리 )
2010.07.31밤새 내내 부는 강한 바람에 호텔안에서 바람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다. 이거 잠이나 잘 수 있겠나;; 란 걱정부터 앞섰지만 다행히 곱게 잘 잠이 든 것 같다. 아! 이날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이 있던 날이었는데 맥주를 먹고 잔 탓인지 전반만 보고 꺼버렸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졌더라..ㅎ 어찌되었든, 다음날은 앞서 말했듯이 그 거대한 산이 위치한 리시리섬과 그리고 레분섬을 방문하는 날. 위치나 지도는 앞서 여행기에 구글어스 위성사진을 첨부하였으니 패스하겠다. 리시리섬에서는 정기관광버스 레분섬에서는 트래킹을 할 생각이었고 또 그렇게 했다. 정기관광버스는 A,B,C 코스가 있는데 각각 3시간 20분 , 2시간 20분 그리고 4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된다. 나는 8시20분에 출발하는 C 코스를 탈 생각이었기 ..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1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2편 ( 왓카나이공원~ )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1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2편 ( 왓카나이공원~ )
2010.07.25버스를 타고 왓카나이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짐 정리를 한 후에 나가기로 결정! 일단 오늘의 식사는 어떤 것으로 할까에 대한 검색을 했는데 왓카나이에 대한 식당 정보는 많이 없다. 그리고 왓카나이역주변은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식당도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아까 소야미사키에서 버스타고 왔을 때 번화가쪽을 지나친 것 같다. 관광 마친 후 택시라도 타고가서 거기서 식당을 가거나~ 아님 간단하게 맥도날드를 가자고 생각하고 귀환하기로 했다. 왓카나이에와서 빼놓을 수 없는데 바로 길게 늘어선 방파제이다. 총 길이 427m 이고 높이는 13m 이다. 이미 1931년에 지은 아주 오래된 방파제라는 것에 조금 놀랐다. 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왓카나이 바..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0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1편(소야미사키)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10 - 일본의 최북단 도시 왓카나이 1편(소야미사키)
2010.07.21오늘은 그토록 기다렸던 일본의 최북단 왓카나이로 간다. 다음날 리시리 레분을 돌아보기도 할 예정이라 왓카나이에서의 체류기기간은 이틀로 잡았다. 여행을 길게 잡지 않은 사람이 가기에는 시간의 아까움으로 인해 가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보통의 관광지에서 조금은 벗어난다는 것과(외국인 관광객이 타지역에 비해 극히 드물다) 교과서에서 말로만 들었던 오호츠크해기단의 오호츠크해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설레임이 가득했다. 실제로 처음 홋카이도 여행을 알아보았을 때, JR 홋카이도 노선을 보면서 각 노선들의 끝에 위치한 역들을 먼저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 중 처음 검색했던 곳이 왓카나이였다. 어찌되었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한국의 최북단,최남단도 가지 못했는데 일본의 최북단을 먼저 보게되다니 뭔가 아이러니 하다. 구글..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9 - 도도와라행의 실패.. 삿포로로 돌아가다.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9 - 도도와라행의 실패.. 삿포로로 돌아가다.
2010.07.16좋았던 쿠시로의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아침이 밝았다. 기분 좋은 일 때문에 밤새 사람들하고 트위터와 스카이프의 통화질을 하느냐고 늦잠을 자버렸는데.. 결국 또 조식을 못 먹었다. 이상하게 오비히로와 쿠시로 둘다 콘포트 호텔에서의 조식은 실패하였다. 아무래도 전날부터 도도와라 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가지말자라고 정해버린 것에 따른 시간의 여유여서 일까?.. 도도와라는 다른 것 보다도 세계에서라도 잘 볼 수 없는 광경인데다가 교통적인 불편함으로인해 그 곳에 다녀온 여행객이 많이 없다. 더군다나 한국인 역시 검색엔진에서 나오는 여행기는 고작 2개정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버스가 다니는 시기가 아니라 그곳에 가려면 택시를 타야할 수밖에 없다. 때문..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8 - 비가왔던 쿠시로 (구시로)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8 - 비가왔던 쿠시로 (구시로)
2010.07.11밤에 나이지리아전을 보고 잔 탓있지, 꽤나 늦잠을 자버렸다. 9시12분에 열차가 있었는데.. 8시가 넘은 후에 일어나 버려서 조식도 못 먹고, 호텔을 뛰쳐 나갔다. 이미 일기 예보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미 비는 내리기 시작했고, 가방속에 짱박아두었던 우산을 펼치고 쿠시로를 가기위해 오비히로 역으로 갔다. 비가 내리고 있던 탓에 카메라를 거의 꺼내지 못했다. 게다가 나이는 못 속이는지 비가 오니까 온 몸이 쑤시기 시작했다. 사실 카메라의 영향이 큰데 카메라의 무게와 내 백팩에 들어있던 렌즈를 계속 여행 중에 들고 다니다 보니 어깨가 많이 아팠다. 뭉치기도 했고~ 누르면 시원한듯 아픈듯한 느낌. 어제의 자전거 일주 또한 엉덩이부근에 살살 통증을 유발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행의 반을 향해 달려가고 ..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7 - 오비히로
홋카이도 나홀로 여행기 7 - 오비히로
2010.07.08오누마공원의 자전거 산책(?)을 마치고, 이제는 쿠시로를 가기위한 여정길의 중간 위치격인 오비히로라는 곳으로 가야한다. 가면 시간이 꽤 늦어있기 때문에 오비히로 근처의 관광지는 둘러보지 못했고, 오비히로의 명물인 부타돈의 식사! 그리고 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미도리오카 공원을 잠시 산책해보기로 계획을짜고 오누마공원을 출발하였다. 11시20분에 출발하여 미나미치토세에서 환승을 위해 1시간을 기다린 후 슈퍼 오조라로 갈아타 오비히로에 도착하는 것인데, 환승시간때문에라도 대강 5시간정도를 이동시간으로 잡아야 했다. 나름 홋카이도에서 내륙에 위치한 곳이라면 내륙이지만, 아사히카와,후라노,비에이와 같이 분지로 둘러쌓인 곳이 아니기 때문에 날씨도 꽤 시원했던 곳이다. 여튼 그전에 오누마 공원역에서 심심해..